산모의 마음 임신한 몸으로 시댁으로 간다몸 풀 날을 몇칠 앞둔 막내며느리시아버지 병문안 갔다가 친정으로 간다는 마음으로....생각지도 않게 덜컥 시댁에서 해산했는데사랑방에는 시아버지 안방에는 막내동서가 해산을 하고 있으니맏동서(큰형님)이 얼마나 당항하고 힘들었까 하는 마음에형님이 힘든 마음을 뒤로 하고 첫국밥을 미역국 대신 호박국 하고 밥하고 해 주시는데그 호박국이 정말 너무나도 시원하고 맛이 있었다지금도 잊지 못하는 시원한 그 맛...갑자기 아이를 낳아서 미역이 없었기때문에 호박국이었다그다음 날에는 어디서 구했는지 미역국을 끓여주셨다사랑방 안방 이방 저방 굼불 때느라 얼마나 힘들실까 하는 생각에나는 마음이 좌불안석이다형님이 30대에 혼자되어서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 형님으 힘들고 고된 마음을 알기에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