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테고리/창작의 시

호숫가에 봄

들향기포토 2025. 4. 4. 08:01

 

호숫가의 봄

       들향기 장외숙

 

호수에 떠있던 얼음 눈 녹듯 녹아

얕은 물가에 송사리 떼 노닐며

해를 품은 호수 윤슬 은별이 반짝인다

곱게 빛은 수양버들 연둣빛 바람에 휘날린다

 

벚꽃 꽃망울 만삭이다

꽃샘의 시련과 봄바람 겪고서

함박 웃는 벚꽃

우듬지 까치집 사랑의 결실

 

호숫가의 봄

벚꽃 활짝 웃을 때 

꽃길 따라 연인들 가득 메운다

 

호숫가의 봄

       들향기 장외숙

 

호수에 떠있던 얼음 눈 녹듯 녹아

얕은 물가에 송사리 떼 노닐며

해를 품은 호수 윤슬 은별이 반짝인다

곱게 빛은 수양버들 연둣빛 바람에 휘날린다

 

벚꽃 꽃망울 만삭이다

꽃샘의 시련과 만삭의 아픔이 있어야

한하게 웃는 꽃비를 날리수 있나보다

우듬지 까치집 사랑의 결실

 

호숫가의 봄

벚꽃 활짝 웃을 때 

꽃길 따라 연인들 가득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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