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테고리/창작의 시

연꽃

들향기포토 2024. 12. 15. 11:22

 

연꽃

    들향기 장외숙

 

넓은 연잎 속에  핀 꽃

수줍어 고개도 내 밀지 못한

숨어서 피었기에 더 고결해 보이고

아침 해가 연잎 사이로 살포시 내려앉아

등화(花) 걔가 된 연꽃

'새 카테고리 > 창작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호수  (0) 2024.12.24
오월의 향기  (1) 2024.12.18
화성과 소나무  (1) 2024.12.14
달력 한 장  (0) 2024.12.11
첫눈  (2)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