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로 말하는 꽃
들향기 장외숙
늦봄까지 가녀린 가지에 품은
여름을 향해 꽃향기 피어나는 쥐똥나무
미모를 자랑하는 꽃들 아름다움이 있지만
너는 볼품 없는 아주작은 깨알같은 꽃술에서
향기를 세상을 향해 나 여기 있다고 외치는 소리
작지만 안과 박을 지키는 문지기로도 불평이 없는 가로수
신호동 앞에 서면 은은한 향기에 코가 반응을 하며
세상에 은근히 흔적을 남기는 너
너의 대단한 존재감을 향기와 바람과 함께 날린다







향기로 말하는 꽃
들향기 장외숙
늦봄까지 가녀린 가지에 품은
여름을 향해 꽃향기 피어나는 쥐똥나무
미모를 자랑하는 꽃들 아름다움이 있지만
너는 볼품 없는 아주작은 깨알같은 꽃술에서
향기를 세상을 향해 나 여기 있다고 외치는 소리
작지만 안과 박을 지키는 문지기로도 불평이 없는 가로수
신호동 앞에 서면 은은한 향기에 코가 반응을 하며
세상에 은근히 흔적을 남기는 너
너의 대단한 존재감을 향기와 바람과 함께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