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향기포토 2025. 1. 4. 12:32

 

여백

  들향기 장외숙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내면에

무엇인가 채워가며 산다

좋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여유분

없이 채워가는 우리들의 여정

 

조금은 여유롭게 반은 채우고

반은 비우고 한쪽의 여백을 두고

살아가는 것이 마음의 여유를 두고

즐기법도 한데

 

좋든 싫든 한없이 채우고 싶은 욕망

깜박깜박하는 것은 빈 공간이 없어서일까

한쪽의 조그만 한 여백을 두고

여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다

2025 1 4

 

 

여백 / 들향기 장외숙

 여백에 대해 내면을 채우는 일로 비유한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내면 무엇인가 채워가며

좋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여유분 없이 쌓아가는 여정

 

조금은 여유롭게 반은 채우고

반은 비워 여백을 두고 살며

마음의 여유 즐길 법도 한데

 

좋든 싫든 한없이 채우고 싶은 욕망

깜박 잊는 것은  공간이 없어서일까

한쪽 조그마한 여백을 두고

여유롭게 살고 싶다

 

 

겹말은 문장의 힘을 떨어뜨리고, 의미 파악을 어렵게 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같은 뜻을 나타내는 말을 겹쳐 쓰는 겹말은 순수한 우리말에도 '가끔씩' 같이 어쩌다 잘못 쓰는 수도 있지만 한자어가 앞서고 뒤에 한자어 또는 우리말의 이름이나 토씨가 붙는 예가 많습니다. 이는 어려운 한자어 다음에 쉬운 말을 붙이고 싶어 하는 심리에서 오는 현상입니다.   있으면 한자어보다는 우리말을 찾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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